100일 어스 2일차, 내 블로그를 읽는 독자는 누구인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100일어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 MZ세대 여성을 타겟으로 했다.
그리고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의 여성분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타겟이 MZ세대 중 포토샵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인 것 같다.
가끔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하는 댓글들이 달리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ㅎㅎ
티스토리 블로그는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타겟팅을 설정해 두었다.
노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책 모두 내가 좋아하는 문화생활이다.
온라인의 장점은 그것이다. 오프라인에는 나와 취향이 맞지 않는 친구들만 많더라도 이 공간에선 함께 감상평을 공유하고 숨겨진 의미들을 찾아내고 추천작품을 공유하는 등 굳이 얼굴을 보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위가 많기 때문이다.
연령대나 성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내가 20대 후반 여성이다보니 2030이 많은 공감을 느껴 찾아오지 않을까?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기 때문에.ㅎㅎ 빨리 시작해서 네이버 블로그와 같은 추이를 확인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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